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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GACY OF ROME. 동로마제국에 대해 알아보자 ! 1편.분열과정

부여밉주인 2016. 1. 13. 18:07

이번에는 동로마제국에 대해 써볼려고 해 



사실 이와 관련해서는 많은 정보글이 있어. 우리 일게이들은 로마에 대한 뭐랄까




일종의 경외심이나 환상같은걸 가진듯해.




그런데 동로마제국의 전 역사를 다룬 정보글이 없어서




한번 내가 재밌고 게이들 귀에도 쏙쏙 들어갈 수 있게 글을 써볼려고 했어.




몇번 해볼려고는 햇는데 워낙 방대해서



포기했다가 한번 맘 잡고 써볼려고 하니까 묻히지 않게 만 도와주라.ㅠㅠ








먼저 일게이들은 동로마제국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 궁금했어




게이들은 당연히 아주 뭔가 중세 판타지의 강력한 제국 = 비잔티움제국 과 같은 생각을 많이 할 거 같아.

(밑부터는 동로마제국을 비잔티움제국으로 바꿔서 서술할게)


토탈워아틸라 동로마.jpg

게임 토탈러:아틸라 속의 중세초기 콘스탄티노플 상상화.JPG



하지만 중근세기 유럽의 사학자들은 그렇게 생각하지않았어.





이 부분에 대해 현재의 사학자들은 비잔티움제국만큼 모멸과 멸시를 받은 역사부분은 없었다 고 하면서





20세기 초반에 들어야 다시금 들여다 보게되지.




대부분의 동시대나 중근세를 살아갔던 유럽 사학자들의 평가는 





'오리엔트적인 제국' 오리엔트라는 단어 속에는 동양전제정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가 들어가있어.



'암투속의 권력', '무기력한 제국' 등등 으로 표현되었지.




안습한건 가장 널리알려진 두 로마에 대한 책




에드워드 기번의 로마제국쇠망사와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 이야기에서조차




비잔티움에 대한 저평가는 계속됫지

에드워드기번.jpg

로마제국쇠망사.jpg

로마인이야기.jpg

서문 요약.


1.비잔티움을

2.중근세역사가들과 에드워드기번, 시오노나나미가

3.존나게 얕봣다.





하지만 다시금 발견된 재평가에서



'유럽세계의방파제'와 '중세의 먼치킨' 이라는 완전히 반전된 이미지를 갖게되.





톨킨 형의 반지의제왕에서



곤도르의 바탕이 바로 비잔티움제국이였다는 건 다알거야?



곤도르.jpg

곤도르 국장.JPG


석상.jpg

좋아.gif



실제로 영화를 보다보면 위의 안두인 상류에 이 존나 커다란 석상이 왜있을까



사람도 안사는 황무지에 오크도 출연하는 곳인데 하는 게이들도 많겟지만




전성기의 곤도르나 전신인 누메노르왕국은 존나 먼치킨이엿거든.



중간대륙 전체를 손아귀에 쥐고있다가 쇠락하고



번영했다가 쇠락하고 



이 롤러코스터 모티브, 그리고 인간세계의 마지막 방파제 등등



이 모티브들을 비잔티움 제국에서 따오다니



근대부터 평가가 많이 뒤집어 진게 보일거야.



다시 요약

1.비잔티움역사를

2.근현대역사가들이 다시파줘서

3.참역사를 알게된다.



자 그럼 이제부터 시작을 해볼게




먼저 이 비잔티움제국이 어떻게 탄생하게 됬냐가 중요하겟지?




대부분의 정보글들이 이부분에 대해서는 그냥 둘로 나눠었다고 하고 끝내는데 



사실 이 과정에서 조차도 롤러코스터를 타게되는게 후기로마의 특성이야.



먼저 후기 로마의 5현재중 마지막황제인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마르쿠스.jpg

글래디에이터속의 이미지




그리고 카라칼라로 이어지던 세베루스 왕조의 마지막황제가


A.D 235년에 살해당하면서 끊어지게되.

(A.D는 ANNO DOMINI라는 라틴어야 주의해라는 뜻이지 모르는 무식한 게이되지말자!)




그리고 235년부터 284년까지 군인황제의시대라는



혼란기를 겪게되지.



쿠데타 성애자인 태국인들이 보면 쿠퍼액을 질질흘리겟지?




그리고 284년에 종결자인 디오클레티아누스가 황제를 꿰차면서



혼란기가 막을 내리게되.


디오클레티아누스.jpg




근데 황제가 되고보니 로마의 전역이  자기 혼자 통치하기에는 너무 넓기에



부황제 막시미아누스를 두게되고



다시 막시미아누스를 정식황제로 임명하고 자신은 동쪽 막시미아누스는 서쪽을 관리하게되.




그리고 239년에  밑에 2명의 다시 부황제를 두게되어 4황제의 통치를 하게되지.



유식하게 말하면 테트라키(사두정치체제) 뭐 많이 다르긴해도


로마전기의 삼두정과 비슷한 체제라고 볼 수 있어.




다시 239년 부터 305년까지 부황제로 갈리아 지방을 다스리던



콘스타티우스가 위의 두황제의 퇴임과 함께 정식황제가 되지.




다시세줄요약.

1.세베루스왕조가 끈긴후

2.군인황제시대를 막내린 디오클레티아누스가

3. 4황제시대를연다.




하지만 좋은일이 있으면 나쁜일이있듯이 1년만에 콘스탄티우스가 브리타니아 지역에서 죽게되고


다시 혼란기 찾아왔어.



내전속에서


죽은 콘스탄티우스를 따르던 군대는 아들인 콘스탄티누스를 황제로 옹립하려고하고



내전반란군속에 있던 물러났다가 돌아온 막시미아누스와 그 아들을 격파함에 따라



사두정체제를 격파하고 다시 황제체제를 이루지.





콘스탄티누스.jpg

콘스탄티누스의 석상



음 뭔가 약간 어벙해보이긴하는데 턱과 목이 같은 라인으로 떨어지는걸 보니 존나 쎼보이기도 하다.



그리고 313년 이 황제는 그 유명한 밀라노 칙령을 통해서 기독교를 국교로 공인해버려.




밀라노칙령.jpg

밀라노칙령





불과 200년 전부터 국교 승인 직전까지 인간횃불과 박해의 대상이 되었던



기독교를 국교로 공인해버리다니 



기독교박해.jpg

기독교박해2.jpg

기독교인에 대한 박해에 대한 기록화




많은 학자들은 떨어져버린 제국황제의 권위를 세우기위해서 공인했다고 하지.





그리고 337년 콘스탄니누스 황제가 죽은후에, 도시 '비잔티움'은



'콘스탄티누스 황제의 도시'라는 뜻의 콘스탄티노플로 개명하게 되지.



알렉산더의 도시 '알렉산드리아'라는 뜻과 비슷해.




다시세줄요약

1.4황제중에 다시 내전이일어나고

2.콘스탄티누스가 내전격파후 다시1황제시대

3.밀라노칙령을통해 기독교 공인





이번에도 어김없이 실망시키않는 우리의 후대 로마는




다시 롤러코스터를 타게 돼.



롤러코스터.jpg

재밌어보이는 로마 시민들





다시금 내전을 거쳐 361년 율리아누스가 황제가 되면서 진정되.




이 율리아누스는 다시 기독교인을 박해하고 신플라톤철학등의 부흥에 힘쓰다가

(엥? 이거완전 개념인아니야?)




영원한 주적 페르시아와의 전쟁을 벌이고 전쟁중 363년에 사망하게되.


어찌된게 2년도 못채우고 죽는 황제가 부지기수야 이 시기에는




다시 율리아누스의 황제 경비대 일원이였던 요비아누스가 다시 황제에 오르게되고



페르시아와의 평화조약에서  오늘날의 이라크 신자르 지역, 터기 누시이빈 지역, 아마다 도시와



티그리스강 동쪽의 로마영토를 양도한다는 조건으로 도장을 찍게 되지.




티그리스강.jpg




그리고 이 황제또한  364년에 죽게되.



1년황제하고죽기 VS 그냥살기




아마 후기로마인들은 선택글충이였던거 같아.



다시 황제 사후



그전전황제 율리아누스의 부관이였던    발렌티아누스 1세가 다시금 황제로 옹립되.




평가에 따르면 일개병사에서 시작해서



황제까지 오른  대단한 기록을 세우고있어.



이병에서 별진급하는것도 거의 말이안되는 수준인데 제국의 황제라니 엄청나지?




그리고 발렌티아누스1세는 자신을 도와 공동통치할 자기 친척인 발렌스를 불러 공동황제로 취임하고



발렌스는 동쪽을 관리하게되.



다시 367년에 8세였던 그라티아누스를 제국 서부를 다스리는 공동황제로 추대하지.



얼마지나지않아 374년에 게르만족에대해 꿀밤날려주던


발렌티아누스1세가 죽자 위의 그라티아누스가 단독황제로 올랐는데



다시금 군대의 압박에 의해 그의 이복동생인 발렌티아누스를 로마 서쪽의 공동황제로 즉위시키고, 이에 복종하게 되.



다시요약

1.콘스탄티누스사후 다시 혼란기가찾아오고

2. 발렌티아누스1세가

3.다시 공동황제시대를연다.




그리고 이시기가 바로 토탈워 아틸라의 배경이 되.



로마인들은 롤러코스터를 떠나서  우주에서 번지하게되지.


로마인2.jpg

번지점프를 준비중인 로마인.



'훈족' 침입은 당시 막장시기를 거치던 로마에게


엄청난 혼란을 가중하게되지.



단순히 훈족의 침입뿐만아니라, 이들 때문에 서쪽으로 이동하게 된 


게르만 일파도 커다란 골치거리였어.


훈족침입경로.png


아틸라.jpg

짐승남의 원조격인 아틸라성님.




훈족은 376년 동고트족의 왕을 전투중에 죽여버리고,



이에 당황한 서고트족 족장은 동쪽 황제였던 발렌스에게 불가리아 남부로의 이주를 청원하게 되고 발렌스는 수락하지.




하지만 황제꼬붕인 트라키아 총독이 황제의 명을 거절하고 싸웟는데 그만 패배해버려.



이로인해 서고트와 트라키아의 고트족, 그리고 훈족까지 가세하여


로마를 압박하게되고 전면전에 들어가게되지.



378년 동쪽황제 발렌스는 서쪽황제 그라티아누스가 증원군을 보낸다는 말을 듣고 발칸반도로 진군하게되.



초기에 아드리아노 폴리스 지역근처에서 상당한 규모의 고트족을 물리치고 진군하나,




서방지원군 도착이 늦어지면서 기다리게되지.



그라티아누스는 지원군전까지 제발 싸우지말라고 햇는데 이를 무시한 발렌스는



고트족과의 전면전인 아드리아노폴리스에 완패해버려



동로마군은 3분의 2가 죽게되고 발렌스 역시 전사해버리지.



이에 그라티아누스는 로마동부를 다스리기위해



379년 테오도시우스1세를 동부의 황제로 지명해버려.


테오도시우스1세.jpg




다시 세줄요약


1.짐승남들이 존나내려와서

2.동쪽황제발렌스가 막으려다가

3.먼지나도록 털털털려 버린다.




그리고 383년에



마그누스 막시무스가 브리타니아의 군대를 이끌고 황제라 칭하며 갈리아로 넘어오게되.


동전.jpg

남아잇는 석상은 없고 동전속에서나마 얼굴을유추할수잇어. 





그란티아누스는 저지중에 패배하고 처형되어버려.



같은시기 테오도시우스1세는 고트족과 주적 페르시아위협으로 관심을 못돌리다가




결국 서쪽공동황제엿던 발렌티아누스2세마저 축출되어버리지.



이 발렌티아누스1세 아들은 




동쪽황제 테오도시우스1세에게  몸을 의탁하게 되지.



그리고 이에 빡친 테오도시우스 1세는 발렌티아누스2세와 함께


막시무스를 정벌하기위해 나서고 사바 강변 시스키아에서 그를 패배시켜,



그리고 처형당하지



하지만 몸을 의탁햇던 발렌티아누스 2세가 21세의 나이에 의문의 죽음을당하고



비운자리를 맡고있던 아르보가스테스가 에우게니우스를 황제로 지명하게되.

(이쯤되면 등장인물이 시ㅡ발 왕좌의게임 뺨치는수준이다.)



하지만 테오도시우스 1세는 이걸 아니꼽게 보고 서쪽으로 진군해서 둘을 굴복시켜버려.



이를 계기로 다시 공동황제는 막을 내리고 1인황제시대가 열리지.



다시 세줄요약.


1.막시무스가 서쪽에서 개깝치다가 쳐뒤지고

2. 발렌시아누스2세와 그 후계도 쳐뒤지고

3. 안쳐뒤진 테오도시우스1세가 다시 1인황제 시대를 열게된다.




기독교빠엿던 테오도시우스1세는 다시 392년에 국교로 선포하고 393년에는 올림피아 경기마저 금지시켜




그리고 이 테오도시우스1세는 395년 죽으면서 나이어린 자녀 두아들



아르카디우스와 호노리우스에게 제국을 양분해서 물려주게되지.



하지만 이후로 다시는 로마가 통일되지 못하게되.




전체적인내용세줄요약


1.로마인들은 

2.롤러코스터와

3.우주번지점프를 좋아했다.





이로써 로마가 왜 분할 시기를 거치고



음.. 다른 글들이 얘기하듯이 바로 양분된것이아니라



여러 사건들을 거치면 양분과 통합을 반복했다고 알 수 있어.



로마 분할.png

분할이후 사진.





글이 워낙에 재미없고 사진도 별로 없지.?




이 시기 대부분의 사료는 등장인물도 많고 통치기간도 짧아서



대부분 남아있는게 별로 없다고해 ㅠㅠ




글은 한 3~4부작정도로 예상하고있어



다음 글은 그럼 동로마 애증의 관계 페르시아와 이슬람



그리고 유스티아누스 대제까지 알아보도록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