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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사이클 저장소) 로드 입문을 해보자!

부여밉주인 2016. 1. 4. 18:14

제일 기본적이고 기초적인  글을 쓸거니까 이미 알고있는 게이들은 뒤로가기나 민주화를 줘도 좋아.

모르면 ㅈ노잼이여도 그냥 봐줘 ^오^



그리고 이 글은 MTB나 BMX, 미니스프린터, 미니벨로 등등.. 다른 자전거는 스킵하고

오직 로드사이클을 위한 글이야.




그럼 시작할게.












1. 로드 자전거의 부품

1.PNG


일단 아래로 쭉 읽어 내려가다가 단어를 모르겠으면 이 사진을 보면 돼.









specialized-s-works-venge-red-hrr-193614-14.jpg


로드사이클은 전용 구동계와 700C의 휠셋, 그리고 로드사이클의 상징인 드롭바를 가지고 있어.


드롭바는 일반 평평한 핸들보다 많은 자세를 취할수 있게 해주고 고속에서 자세를 낮춰 공기 저항을 낮출수 있게 해줘.





흔히들 많이 궁금해 하는것들중 하나가

" 밖에 나가면 자주 보이는 하이브리드랑 로드사이클이랑 드롭바를 빼면 차이가 뭐야?"

소유ㅜㄹ.png




이에 대한 해답은 로드사이클은 전용 구동계, 휠셋, 바람저항계수를 최소화시킨 프레임, 드롭바로 차이를 준다고 설명할 수 있지만..

좀더 알아듣게 설명하자면



하이브리드는 로드사이클과 MTB의 장점을 합쳐서 대중화시킨 제품이라고 보면 돼.

로드의 장점과 므틉의 장점을 합쳤으니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고 로드사이클은 좀더 전문적인거지.






그럼 이제 자전거에 빠져서는 안될 것이고 로드 자전거의 등급의 기준이 되는 "구동계"를 알아볼게.


3.jpg


자전거를 움직이게 만드는 부품들을 구동계라고 해.

위의 사진은 시마노사에서 만든 최상급 듀라에이스라는 구동계야..




근데 이게 왜 자전거의 등급을 나눠? 라는 질문에 미리 답해보자면..



구동계가 높은급으로 가면 갈수록 비싼 구동계를 쓰니 차도 좋아야겠지? 그래서 대부분 프레임도 가벼운걸로 쓰고

다른 여타 부품들도 구동계가 비싸면 비싼 부품들을 쓰게 되기 마련이야..

마티즈에 듀얼클러치가 안들어가는것처럼.



하지만 그건 옛날얘기고 요즘에는 구동계를 맨 처음으로 본다는것을 이용해서 구동계만 번지르르하게 좋은걸쓰고

프레임이나 다른것들은 신경쓰지 않고서는 "가성비 킹!"이라고 포장해서 판매하는 자전거가 몇몇개 있으니 조심해야해..




당연하지만 구동계의 등급이 높아지면 높아질 수록 변속감도 좋아지고 기어 단수도 늘어나.












"CPU"를 만드는 회사가 인텔 암드가 있는것처럼

구동계에는 대표적으로 세가지 회사를 꼽을 수 있어.



심하노.jpg



시마노, 캄파놀로, 스램이라는 회시야.


시마노의 구동계는 변속이 부드럽기로 장평이나있고 라인업도 저가에서부터 고가까지 정말 많아.

세세한 라인업으로 저렴이 로드에서부터 고가의 로드까지 골고루 사용되는 구동계 회사야.


게이들이 입문형 로드를 구매한다면 99% 시마노사의 구동계가 사용되었을거야..




구동계의 라인업을 나열해보자면



1. 시마노

구동계.jpg





2. 캄파놀로


저가형부터 나열해보자면

벨로체 - 센토 - 아테나 - 아테나EPS - 코러스 - 레코드 - 레코드EPS - 슈퍼레코드 - 슈퍼레코드EPS



캄파놀로는 로드사이클 구동계에서 가장 역사가 깊은 회사야.

그만큼 신뢰도도 높고, 변속감은 좀 거칠다고 해.. 물론 난 써보지 못했어


EPS가 들어간건 전동변속이 가능한 구동계고, 마지막 라인업인 슈퍼레코드EPS는 구동계 가격만 500만원을 호가한다..

입문 게이가 쓸일은 거의 없는 회사지..





3. 스램


천조국 회사야.

라인업이 많지 않고 제일 엔트리 라인업이라고 시마노의 클라리스와 비교하면 안돼.. 시작부터 고가다.


아펙스 - 라이벌 - 포스 - 레드 (최상위)


 




뭐 구동계 얘기는 여기까지고

대부분 입문게이들이 살 자전거는 시마노의 구동계를 사용했을테니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ZT4qP.jpg



그리고 참고로 로드사이클의 변속은 좀 특이해.


시마노가 처음으로 개발한 STI래버를 사용하기 때문인데

이게 어떤 기능을 하는지 알아볼게.







원래 자전거의 변속은 일명 더듬이래버 (아래 사진참조)(자게펌)


더듬더듬.jpg


이런 레버를 사용했어.

그런데 이게 문제점이 빠른 속도로 달리다 한손을 밑으로 가져가서 변속하려면 얼마나 좆같겠어

게다가 포지션도 날카롭게 숙인 포지션인데 한손으로 얼마나 부들부들 하겠노?


아버지가 가지고 계신 진짜 클래식 로드탈때 몇번 변속 해봤는데

고속에서는 진짜 무서워서 변속 못하겠더라;



그래서 시마노가 STI레버를 만들었어


2013-Shimano-Dura-Ace-ST-9000-shifter-lever.jpg



" 우리는 드롭바를 잡고있으면서도 손한번 까딱으로 변속할수있는 감성을 가졌어요 " !!

그래서 대박이 났지.





다른 회사들도 다 따라하기 시작했어




캄파.jpg


캄파놀로



스램.jpg


스램




변속방법은 다 비슷하게 달라.,

하지만 우리가 살자전거는 거의 사마노사의 변속레버를 장착한 자전거일거야.



시마노사의 레버는 어떤식으로 변속하는건지 알아보자.





우선 2013년 이전의 2300급과 소라급의 변속레버는 이런식이였어

소라.jpg

브레이크 밑에 레버가 없지?


원래 듀얼STI레버 (브레이크를 밀면 쉬프트업, 브레끼 밑에 패드를 밀면 쉬프트다운)은 울테그라급부터 적용되는 레버였어

하지만 2013년부터는 최하위 클라리스도 듀얼 sti 레버가 있다 이기야.




변속방법.jpg


이게 우리가 살 로드사이클의 변속방법이 될거야.


처음 로드를 접할때 제일 재밌고 신기한 STI레버다.

난 지금도 변속할때 재밌다.


사진으로 대강 이해가 됬을텐데 이게 어떻게 변속을 하는 거냐 하면, 


1. 쉬프트업은 3번째 처럼 브레이크레버를 통째로 밀면 된다.

2. 쉬프트 다운은 브레이크 밑에 레버가 하나 더있지? 2번째 처럼 밑에것을 밀어주면 된다.



앞기어(크랭크)에 변속할때도 마찬가지로 한다.

그래서 브레이크가 양쪽 다 도톰하다.



브레이크 잡을때는 그냥 브레이크 잡듯이 잡으면 됨.







11IKb.jpg





여태까지는 입문을 위한 아주 기초적인 설명이였고

이제 진짜로 입문할 게이들은 아래로 스크롤을 내려서 입문급 로드는 어떤게 있는지 보자 이기야.








가격은 최하 40만원으로 잡을게

아쉽게도 40만원 이하 로드는 입문한다고 볼 수 없기에..

사실 자전거가 진짜 거품이 심하지;..


40만원 이하로 꼭 구하고 싶은 게이들은 내가 추천하는 자전거를 중고딩나라에서 검색해봐.

별로 추천하지는 않지만.







제조사.jpg


이건 유명 제조사를 나열해놓은 표야

어느 나라에서 만들었는지 참고하라고..











40만원대 초반 로드



1. ANM AE20R

인터넷에서만 판매되고 있는 가성비 좋은 로드 사이클이야.

좋은 가성비, 예쁜 디자인덕에 어떤 사이즈는 품절이야..


ae20.png


구동계 : 클라리스 

완차 무게 : 10.25KG


참고로 ANM은 요즘 뜨는 브렌드야..

저 표에는 없는게 당연하고


가성비가 좋기는 하지만 전통이 없는 회사다보니 좀 꺼려지긴 해..







2. 알톤 816RB


알톤.jpg


슈발 이미지 길다 미안.


이 자전거의 특징은 알톤사에서 적극적으로 밀고있는 780DP프레임인가 뭐시긴가

크로몰리보다 더 강성이 뛰어나서 얇게 가공해도 무게를 버티기 때문에 얇게 가공하여 무게를 대폭 낮춘 그런 자전거야.



한마디로 이 가격대에서 이런 미친무게가 나온것은 정말 대단해.

무게는 무려 9.4KG... ㅎㄷㄷ하지?



구동계도 전부 클라리스가 사용되었어.

가격은 최저가 43만원..




하지만 단점이 있는데 이런건 오래 사용못해.

무게 경량을 위해 너무 얇게 만들어서 누적 피로가 쌓이면 부러질수있어


얼마전에 알톤 816rb (같은프레임 사용됨)에서 프레임 절단 사고가 났었어.


물론 수백만대 중에 1대가 그랬다고는 하지만 프레임이 신뢰성있다고는 못하지.,. 하지만 입문급으로 좀 타다 더 상위급으로 올라갈 용도로는 충분한것 같다!








이제 좀더 가격을 올려서 60만원대 로드를 추천해볼게.


1. SCR2

SCR2.jpg


세계 최대 규모 자전거 회사 "자이언트"의 SCR2야.

샵에서 사면 50만원대까지 깍을수 있겠다.





아무튼 위의 40만원대와는 다르게 자이언트는 뼈대가 깊은 회사고 선수들도 사용하는 회사야.

드롭바에 에어로 디자인이 채택된건 정말 이쁘고 멋지네.



드롭바.jpg

에어로 드롭바? 뭔지 모르는 게이는 윗짤 참고해라.


드롭바가 동그란데 이건 약간 납작한 원형이지?

조금이나마 공기역학적 기능을 하라고 만들어놓은거야.


물론 효과가 있을련지는 모르겠지만 이쁘네..



이외의 스펙은 10KG, 구동계 클라리스.

프레임이 검증된 유명 제조사의 프레임이라는게 구매 포인트.

또한 프레임 사이즈가 세분화되있어서 자신의 몸에 딱맞는 프레임 사이즈를 선택할수있는 점도 40만원대 모델과 차이점이지.

자신과 딱 맞는 프레임 사이즈는 로드사이클에서 정말 중요하다.






2. 엘파마 e2500


엘빠마.jpg


엘파마도 마찬가지로 유명 국내 브렌드야.

프레임사이즈도 다양하고 무엇보다 국내 김치남들의 몸에 최적화된 길이 배분으로 좀더 몸에 맞을거야..

물론 디자인만 보면 정말 엑읔...

자게에선 엨포카라고 불린다.


디자인이 맘에 안든다면 구매는 비추다. 눈에 보기 좋아야 한번이라도 더 타니까..





더 가격을 높이면 살수있는게 많지만 이가격대에선 이게 최선이다.


그리고 자전거는 온라인샵보다 오프라인 전문 샵에서 사장님에게 현찰로 샤바샤바해서 더 싸게 살 수 있다..


더욱 비싼 자전거로 입문하고 싶으면

자게로 와 ..

할일없는 자게이들이 상담해 드릴게..^오^



이것 외로 더 필요한건


속도계, 헬멧, 야간 라이딩시 전조등 후미등 등이 있을거야.




또한 로드사이클은 자신에 몸에 딱 맞추는게 중요하므로

온라인에서 구매하더라도 꼭 샵에 가서 기어 셋팅및 피팅을 하길 바래.


전문적인곳은 5만원정도 받아..



그니까 온라인보단 오프라인 전문 샵에서 메케닉과 상담하여 현찰로 디씨받아 구매하는게 좋다.

그러면 피팅도 알아서 다 해준다. 공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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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한 구매, 안전한 라이딩하고

즐거운 일요일밤 보내라 ^오^



참고로 난 단종된 팡주소라 탄다.


10KG에 소라 구동계  가격 39만원

광주에서 샵 사장이 OEM으로 만든건데


광주답게 가격 폭동이르켜서 뽐쟁이들에게 진압당했다. (품절)

얼마전까진 화이트 색상 남아있었는데 오늘 보니까 완전 품절됬더라,




참고로 사이즈 표

제목 없음.png